마이크로소프트, 2023 업무동향지표 발표: AI가 업무 혁신의 새 시대를 열다

오상진 승인 2024.04.08 23:00 의견 0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AI의 업무 활용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 연간 보고서는 전 세계 31개국, 31,000명의 대상자를 설문조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집계된 수조 개의 생산성 신호 및 링크드인의 노동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여 AI 시대의 업무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은 AI의 발전이 창의성을 높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줄 것이라며, AI 도구들이 디지털 부채를 완화하고 직원들의 AI 적성 및 역량 강화를 돕는 등 막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부채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함으로써 창의적인 업무 시간이 줄어드는 현상을 지적했다. 실제로 근로자 64%가 업무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로 인해 혁신과 전략적 사고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I의 발전은 업무 방식에 대한 기대를 새롭게 하고 있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AI를 업무에 활용하여 업무량을 줄일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는 고용 안정성에 대한 우려보다 기대감이 더 높음을 의미한다. 관리자들은 AI를 통한 직원 생산성 향상, 업무 자동화, 직원 복지 향상을 가장 큰 이점으로 꼽았으며, 특히 한국의 리더들은 생산성 향상을 가장 큰 AI 이점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AI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스킬 습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같은 새로운 스킬이 필요하며, 리더들은 직원들이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AI와 함께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직원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근로자들이 AI의 업무 향상 효과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AI가 완전히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가져와 조직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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