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생성 AI 플랫폼 'Gen 스튜디오'로 콘텐츠 제작 혁신

박서준 승인 2024.04.23 13:14 의견 0

출처 : 어도비

어도비가 3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컨퍼런스 '어도비 서밋'에서 새로운 생성 AI 플랫폼 '어도비 Gen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마케팅 팀이 콘텐츠를 신속하게 기획, 제작, 관리, 활성화 및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중심 제품으로, 워크플로우 계획부터 제작, 생산, 자산 관리, 배포 및 활성화, 인사이트 보고까지 콘텐츠 공급망의 다섯 가지 주요 요소를 통합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 어도비는 Gen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몇 번의 클릭만으로 SNS 페이스북에 사용될 코카콜라 광고를 단 5분 만에 제작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이 광고에서 '다채로운'이라는 문구가 코카콜라의 특성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수정되는 과정도 공개되었다.

Gen 스튜디오는 어도비의 창의적 생성 AI 모델군인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기업들은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이미지를 찾고 변형하여 콘텐츠를 생성하고, 자체 자료를 학습하여 자사 브랜드의 스타일과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어도비는 또한 기업용 맞춤 모델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커스텀 모델'과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서비스'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여정 분석과 연결되어 웹, 모바일 등 콘텐츠 배포 채널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측정할 수 있다. Gen 스튜디오는 브랜드가 생성한 마케팅 콘텐츠의 타깃, 스타일 등을 파악해 마케팅 캠페인이 기업의 목표와 부합했는지 검증할 수 있는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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