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프롬프트 작성 비결 공개..."최적의 프롬프트 단어 수는 21개" 코칭분야 적용방안 모색 필요

한국코칭신문 승인 2024.05.21 08:42 의견 0
출처 : 구글

구글이 지난주 열린 개발자 회의(I/O)에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을 소개한 책자를 배포했다. ' 워크스페이스용 제미나이 프롬프트 가이드'라는 제목의 45페이지 분량의 소책자에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프롬프트 작성의 팁과 사례가 포함되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구글은 이 책자에서 "프롬프트는 예술"이라며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글은 "워크스페이스 연구소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한 사실 중 하나는 가장 성공적인 프롬프트의 평균 단어 수가 21개라는 점"이라며 "하지만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9단어 미만의 짧은 프롬프트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글은 고객 서비스, 대기업 임원, 인사,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 영업 등 다양한 사용 사례에 맞는 프롬프트 작성법을 소개했다. 특히 지메일이나 구글 독스에서 효과적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페르소나, 작업, 문맥, 형식 등 4가지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글은 제미나이 워크스페이스에서 도움이 되는 4가지 팁도 공개했다. 자연어를 사용하고, 구체적이고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간결하게 작성하고, 필요한 경우 세부 내용을 조정하며 결과를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구글의 프롬프트 작성 비결 공개가 AI 기술의 대중화와 활용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개인과 기업이 이를 학습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칭 분야에서도 이러한 프롬프트 작성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코치는 고객과의 대화에서 효과적인 질문을 통해 인사이트를 이끌어내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구글이 제시한 프롬프트 작성 팁을 참고하여 자연스럽고 구체적인 질문을 하고,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맥락을 고려하며,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짚는 질문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코치는 고객과의 소통을 향상시키고 코칭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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