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가 반드시 알아야 할 코칭 Theory] 사회인지 이론(Social Cognitive Theory)

사회인지 이론(Social Cognitive Theory)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개인, 환경, 행동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이론을 말한다. 이 이론은 Alberta Bandura가 1960년대 후반에 처음 제안했는데, 그는 인간의 행동이 단순히 환경이나 내적 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인지적 과정, 환경, 행동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역동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사회인지 이론의 주요 개념은 다음과 같다.

한국코칭신문 승인 2024.05.28 20:21 의견 0

출처 : GPT-4o

1. 상호결정론(Reciprocal Determinism): 개인의 인지, 행동, 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호작용한다는 개념.

상호결정론(Reciprocal Determinism)은 사회인지 이론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인간의 행동이 개인의 인지적 요인, 행동적 요인, 환경적 요인 간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개념에 따르면, 세 가지 요인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다.

① 인지적 요인(Cognitive Factors):

⦁개인의 지식, 기대, 태도, 신념 등을 포함함.

⦁자기효능감(Self-efficacy)과 같은 개념도 인지적 요인에 해당됨.

⦁인지적 요인은 개인이 환경을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할지에 영향을 줌.

⦁예를 들어, 높은 자기효능감을 가진 사람은 도전적인 과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게 됨.

② 행동적 요인(Behavioral Factors):

⦁개인의 실제 행동과 행동의 결과를 포함함.

⦁행동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음.

⦁행동의 결과는 개인의 인지와 미래의 행동에 영향을 줌.

⦁예를 들어, 성공적인 행동의 결과는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유사한 행동을 반복하도록 동기 부여 함.

③ 환경적 요인(Environmental Factors):

⦁물리적, 사회적 환경 등 개인을 둘러싼 외부 요인들을 포함함.

⦁환경은 개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개인의 행동에 의해 변화할 수 있음.

⦁환경은 개인의 인지에도 영향을 줌.

⦁예를 들어, 지지적인 환경은 개인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목표 달성을 촉진할 수 있음.

상호결정론은 이 세 가지 요인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역동적인 과정을 강조한다. 어떤 요인도 독립적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한 요인의 변화는 다른 요인에 영향을 미친다. 이 개념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변화를 촉진하는 데 있어 개인, 행동, 환경의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코칭에서는 상호결정론을 바탕으로 내담자의 인지, 행동, 환경의 상호작용을 탐색하고, 변화를 위한 개입 지점을 파악할 수 있다. 코치는 내담자의 자기효능감과 같은 인지적 요인을 강화하고, 행동 변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며, 긍정적인 행동의 결과를 강화함으로써 내담자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2. 자기효능감(Self-efficacy): 특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개인의 믿음을 의미하는 이론으로 이는 목표 설정, 동기, 행동에 영향을 줌.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은 사회인지 이론에서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로, 개인이 특정 과제나 상황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이나 확신을 의미한다. 자기효능감은 개인의 목표 설정, 동기,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과제를 수행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자기효능감이 낮은 사람은 도전을 회피하고, 쉽게 포기하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적응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자기효능감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의해 형성되고 발달한다:

① 성취 경험(Mastery Experiences): 과거의 성공적인 경험은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다.

② 대리 경험(Vicarious Experiences): 자신과 유사한 타인의 성공을 관찰함으로써 자기효능감이 향상될 수 있다.

③ 언어적 설득(Verbal Persuasion): 타인의 격려와 지지는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④ 생리적·정서적 상태(Physiological and Emotional States): 개인의 신체적, 정서적 상태도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불안이나 스트레스는 자기효능감을 낮출 수 있다.

코칭에서 자기효능감은 내담자의 변화와 성장을 촉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치는 내담자의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① 성공 경험 만들기: 내담자가 작은 성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② 역할 모델 제시: 내담자와 유사한 상황에서 성공한 사례를 공유하고, 내담자 스스로가 역할 모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③ 긍정적인 피드백 제공: 내담자의 노력과 진전을 인정하고,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④ 정서적 지원: 내담자의 정서적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 조절 전략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코치는 내담자가 자신의 능력을 믿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높아진 자기효능감은 내담자의 행동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관찰학습(Observational Learning):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새로운 행동을 습득하는 과정.

관찰학습(Observational Learning)은 사회인지 이론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새로운 행동을 습득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타인의 행동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관찰학습은 다음과 같은 하위 과정을 포함한다

① 주의(Attention): 학습자는 모델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② 기억(Retention): 관찰한 행동을 기억하고 저장해야 한다.

③ 행동 재생(Reproduction): 관찰한 행동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④ 동기(Motivation): 관찰한 행동을 수행할 만한 충분한 동기가 있어야 한다.

관찰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모델의 특성(매력도, 유사성 등), 관찰자의 특성(주의력, 인지능력 등), 행동의 결과(보상, 처벌 등)가 있다. 사람들은 성공적이고 매력적인 모델의 행동을 모방할 가능성이 더 높다.

코칭에서 관찰학습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다:

① 코치의 역할 모델링: 코치는 내담자에게 바람직한 행동, 의사소통 방식, 문제 해결 전략 등을 시연함으로써 내담자가 이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② 사례 연구: 코치는 내담자와 유사한 상황에서 성공한 사례를 공유하고 분석함으로써, 내담자가 해당 행동을 간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③ 역할 연기: 코치와 내담자가 특정 상황을 가정하고 역할을 바꿔가며 연기하는 활동을 통해, 내담자는 새로운 행동을 연습하고 내재화할 수 있다.

④ 긍정적 강화: 코치는 내담자가 바람직한 행동을 수행할 때 격려와 칭찬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행동을 강화하고 내담자가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한다.

이처럼 관찰학습을 활용한 코칭 기법은 내담자가 새로운 행동과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의 행동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코치는 효과적인 역할 모델이 되어 내담자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할 수 있다.

4. 자기조절(Self-regulation): 개인이 자신의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하는 능력.

자기조절(Self-regulation)은 사회인지 이론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개인이 자신의 행동, 사고, 감정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자기조절은 목표 설정, 자기 관찰, 자기 판단, 자기 반응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1. 목표 설정(Goal Setting): 개인은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다.

2. 자기 관찰(Self-observation): 개인은 자신의 행동과 진전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기록한다.

3. 자기 판단(Self-judgment): 개인은 자신의 행동을 목표나 기준과 비교하여 평가한다.

4. 자기 반응(Self-reaction): 개인은 자기 평가 결과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취하고, 필요한 경우 목표나 전략을 조정한다.

자기조절 능력이 높은 사람은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환경을 조성하며, 필요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자기조절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충동적으로 행동하거나, 유혹에 쉽게 빠지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

코칭에서 자기조절은 내담자의 행동 변화와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치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내담자의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1. SMART 목표 설정 지원: 내담자가 구체적이고(Specific), 측정 가능하며(Measurable), 달성 가능하고(Achievable), 현실적이며(Realistic), 기한이 정해진(Time-bound)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2. 자기 모니터링 도구 제공: 일지, 체크리스트, 앱 등 내담자가 자신의 행동과 진전 상황을 쉽게 추적할 수 있는 도구를 제안한다.

3. 정기적인 피드백 제공: 내담자의 행동과 성과에 대해 객관적이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여, 내담자가 자신의 강점과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4. 자기 반응 전략 수립 지원: 내담자가 자기 평가 결과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과 자원을 탐색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치는 내담자가 자기조절 과정을 내재화하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내담자는 자기 주도적으로 행동을 관리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다.

사회인지 이론은 Bandura의 1977년 논문 "Self-efficacy: Toward a Unifying Theory of Behavioral Change"와 1986년 저서 "Social Foundations of Thought and Action: A Social Cognitive Theory"에서 주로 다뤄졌다.

이 이론은 코칭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코칭에서는 내담자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며, 내담자가 자신의 행동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히다. 또한 코치는 내담자에게 역할 모델이 될 수 있다. 내담자는 코치의 행동을 관찰하고 학습함으로써 새로운 기술과 행동을 습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회인지 이론은 코칭 과정에서 내담자의 인지, 행동,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유용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코치는 내담자의 행동 변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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