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가 반드시 읽어야 할 아티클] Beyond Coping and Adaptation Towards a Sociology of Coaching. A Necessary Paradigm Shift to Address Contemporary Dramatic Social Change

제목 : Beyond Coping and Adaptation Towards a Sociology of Coaching. A Necessary Paradigm Shift to Address Contemporary Dramatic Social Change

본 논문은 급격한 사회 변화(Dramatic Social Change, DSC) 상황에서의 코칭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오늘날의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코칭은 의도치 않게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 역학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으나, 코치와 코치이 모두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2. 코칭 산업은 사회학적 통찰이 제한된 채로 발전해 왔기에, 코칭에 사회학적 관점을 도입하고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3. 급격한 사회 변화 상황에 적합한 사회학 개념들을 코칭의 핵심에 두고, 코치이가 사회심리학적 인식을 개발하도록 돕는 새로운 코칭 접근법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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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칭신문 승인 2024.07.09 17:34 의견 0

출처 : GPT-4o


■ 서론

서론에서는 먼저 오늘날의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코칭이 의도치 않게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 역학에 기여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코치와 코치이는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칭 산업이 제한된 사회학적 통찰 속에서 발전해 왔음을 강조하며, 코칭에 사회학적 관점을 도입하고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저자는 15년간의 사회 구성주의적 성찰적 실천을 바탕으로, 다층적 자문화기술지를 활용하여 코칭의 사회학적 패러다임 전환과 코치 교육에서의 사회학적 지식 및 방법론의 필요성을 논증했다.

이를 위해 급격한 사회 변화와 관련된 사회학적 개념을 코칭의 핵심에 두고, 코치이가 사회심리학적 인식을 개발하도록 돕는 새로운 코칭 접근법의 근거와 주요 특징을 제시했다.

또한 '연구를 통한 학습-발전(learning-to-develop through research)' 설계를 활용하는 새로운 코칭 정의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코칭 실무자들에게 비판적 성찰, 코칭 질문, 절차 등을 제공하여 코칭의 효과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 본론

본론에서는 먼저 저자가 코칭 분야에서 '이방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코칭 접근법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내면의 게임'이라는 가정이 사회적 맥락과 연결되지 않은 채 과도하게 심리학적 개념에 의존하고 있음을 비판했다.

이어서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사회학 개념들을 소개했다. 사회문화적 정체성, 사회 구조, 제도, 생활 기회, 사회 이동성, 규범 구조, 이데올로기 등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들이 오늘날의 코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논의했다.

특히 코칭이 개인과 사회의 공동 재구성에 참여하는 존재론적 비중립성을 지닌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치와 코치이가 이를 인식하지 못할 경우, 의도치 않게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 역학에 기여할 수 있음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코치이가 사회심리학적 인식과 사회 변화 지향적 마인드를 개발하는 것이 급격한 사회 변화 상황에서의 코칭의 핵심임을 주장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목표 달성이나 조직의 성과 향상을 넘어, 개인이 사회 변화의 구성에 의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연구를 통한 학습-발전(LDR)' 모델의 근거와 주요 단계를 제시했다.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는 코치와 코치이 모두가 전문가일 수 없으므로, 코칭 과정 자체가 일종의 연구 과정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LDR 모델은 방향 설정, 실행, 성찰, 확장의 네 단계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코치이가 자신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통한 학습-발전(Learning-to-Develop through Research, LDR)' 모델은 급격한 사회 변화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코칭 모델로 제안되었다. 이 모델의 핵심 가정은 코치와 코치이 모두가 전문가일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코칭 과정 자체가 일종의 연구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LDR 모델은 네 가지 단계로 구성된 확장 나선형 순환 과정으로 설명된다:

1. 방향(Direction): 소크라테스식 대화를 통해 코치이의 내러티브를 탐색하고, 가설적 답변을 생성하고 평가한다.

2. 행동(Action): 코치이가 선택한 가설을 실제 삶에서 테스트하고 재테스트한다.

3. 성찰(Reflection): 경험에 대한 솔직하고 건설적인 성찰을 통해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한다.

4. 확장(Expansion): 성찰에서 얻은 통찰을 새로운 학습 대상으로 삼아 확장하고, 이를 다양한 삶의 영역과 맥락에서 반복적으로 시험하여 내재화한다.

이 모델에서는 코치이가 자신의 평범한 일상에 가설적 답변을 통합하고 그 결과를 관찰함으로써, 저항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며 자신감과 동기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코치는 준연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코치이가 자신의 욕구와 해석을 명확히 하고, 지식과 신념을 구분하며, 모든 것을 사실에 비추어 평가하도록 안내한다.

LDR 모델은 코치이가 자신의 목표와 해결책, 수단을 보다 잘 이해하고, 자신과 사회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단기적 성과뿐 아니라 개인과 사회에 열려 있는 미래를 창조하는 코칭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 결론 및 시사점

본 논문의 결론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먼저, 저자는 코칭의 잠재력과 복잡성, 그리고 코치의 사회적 책임이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주장했다. 급격한 사회 변화 상황에서 코칭은 자연스럽게 개인, 사회 세계, 사회의 공동 재구성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를 간과할 경우 코치는 의도치 않게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 역학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저자는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코칭 접근법과 모델 개발의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코칭은 단순히 개인의 성과 향상이나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실현하면서 사회 세계와 사회의 변화 구성에 의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코칭과 코치의 독특한 사회적 역할과 위치를 정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자는 코칭의 새로운 정의를 제안했다. 첫째, 코칭은 맞춤형 다학제간 학습-발전 사회활동으로, 개인과 급변하는 복잡한 세계 사이의 문제적 관계를 보다 유능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둘째, 코칭은 개방-예측적 LDR 과정으로, 소크라테스식 대화, 실제 삶에서의 가설 검증, 성찰, 새로운 학습 대상 창출의 네 단계로 구성된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법과 모델이 상당수의 코치에 의해 적절히 개발되고 채택된다면, 인간 사회가 직면한 복잡성과 인간 역량 개발의 격차인 '인간 격차(human gap)'를 더 잘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저자는 코칭 심리학의 한계를 지적하며, 오늘날의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태학적이고 다학제간 코칭 접근법과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작, 사회적 불평등, 사회 이동성, 사회적 책임, 부패, 범죄 등 사회 및 글로벌 이슈와 코칭의 관계에 대한 경험적 연구, 코칭 실천의 과도한 심리학화가 야기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연구, 성격 특성의 일관성과 안정성에 관한 연구, 그리고 프로보노 코칭이 코치이의 행위주체성과 사회적 책임 향상에 미치는 영향 등 학제간 후속 연구 주제를 제안했다.

또한 그녀가 2009년부터 코칭 분야에 진입하여 14년간 사회 구성주의에 기반한 문화기술지적 참여관찰과 성찰적 실천을 수행해 왔음을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코칭 분야의 '이방인'으로서 기존 코칭 접근법의 한계를 발견하고 새로운 실천 방식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저자가 사회학, 특히 질적 연구와 사회 구성주의적 관점을 바탕으로 코칭에 대한 학제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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