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박사의 영화속 코칭이야기] 꿈을 향한 질주: "행복을 찾아서“ Part 2

한국코칭신문 승인 2024.07.09 22:21 의견 0


영화 "행복을 찾아서"에서는 직접적인 코칭 관계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주인공 크리스 가드너의 성장 과정에서 코칭의 요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와 그의 인턴십 동료 및 상사와의 관계에서 코칭적 상호작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코치의 역할 - 제이 트웨드 (브라이언 헤워 분)

크리스의 인턴십 동료 제이는 그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는 코치의 역할을 합니다. 제이는 크리스에게 주식중개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그가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또한 크리스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격려와 지지를 보냅니다. 제이는 크리스의 성장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으로 그를 이끌어주는 코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2. 코칭 방식 - 역량 개발과 기회 제공

크리스의 상사들은 그에게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코칭 방식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크리스에게 중요한 업무를 맡기고, 그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또한 크리스의 성과를 인정하고 피드백을 제공하여 그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코칭 방식은 크리스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합니다.

3. 코치와 코치이의 상호작용 - 신뢰와 지지

크리스와 그의 동료 및 상사들 사이의 상호작용은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제이는 크리스의 능력을 믿고 그를 지원하며, 크리스 역시 제이의 조언을 귀담아듣고 실천합니다. 또한 크리스의 상사들은 그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고 더 큰 기회를 제공하며 신뢰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코칭 관계에서 코치와 코치이 간의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4. 코칭의 성과 - 크리스의 성장과 성공

크리스는 인턴십 동안 동료와 상사들의 코칭을 통해 전문성과 자신감을 키웁니다. 그는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점차 우수한 성과를 내며 성장합니다. 결국 크리스는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둡니다. 이후에도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여 자신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끕니다. 이는 효과적인 코칭이 개인의 성장과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비록 영화 "행복을 찾아서"에서 전문적인 코칭 관계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크리스의 성장 과정에서 코칭의 요소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동료와 상사들의 지지와 조언, 역량 개발 기회 제공,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작용 등은 효과적인 코칭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코칭의 힘과 가능성을 일상적인 관계 속에서도 경험할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행복을 찾아서"는 코칭의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자기계발', '동기부여', '회복탄력성'이 핵심적인 주제로 부각됩니다.

영화는 크리스 가드너의 자기계발 여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합니다. 크리스는 자신의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주식중개업자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데 몰두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는 자신을 개발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는 자기계발이 개인의 성장과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동기부여 또한 이 영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입니다. 크리스는 자신의 열정과 꿈을 향한 강력한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동기는 단순히 물질적 성공이 아니라, 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내적 동기는 크리스가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영화는 진정한 동기부여가 내면에서 시작되며, 이것이 개인을 변화와 성장으로 이끄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회복탄력성은 이 영화가 전하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는 극심한 가난, 노숙, 편견 등 많은 역경에 맞닥뜨립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합니다. 크리스의 회복탄력성은 그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으로 나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영화는 우리 모두 내면의 회복탄력성을 키울 때 인생의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가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우리 안에 잠재된 힘과 가능성에 대한 것입니다. 크리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기계발, 동기부여, 회복탄력성의 힘을 일깨워줍니다. 영화는 우리가 내면의 잠재력을 믿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역경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을 때 우리는 놀라운 성취를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코칭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이기도 합니다. 코칭은 개인 안에 있는 잠재된 힘을 발견하고 이를 성장과 성공의 원동력으로 만드는 데 주력합니다.

"행복을 찾아서"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회복탄력성이라는 코칭의 주제를 감동적인 실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 모두가 내면의 힘을 믿고 끊임없이 성장할 때 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이룰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크리스 가드너의 여정은 코칭이 추구하는 변화와 성장의 힘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학부에서 철학과 음악(바이올린)을 전공한 데 이어 음악교육학 석사학위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클래식 음악 해설가로 마이크를 잡았다. 국내 유수 교향악단의 연주회에서 작품을 해설하거나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청중의 이해를 돕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연수원에서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이후, 국가 공무원인재개발원 등의 공공기관 연수에 참여하여 예술의 효과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기업에서 진행하는 그녀의 강의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강의로 손꼽힌다. 그녀의 강의에서는 철학과 역사, 미술과 무용, 음악 등 예술 전반에 관한 이야기들이 한데 엮여 굼실거린다.

KBS 라디오 《김선근의 럭키세븐》에서 맡았던 ‘누구나의 클래식(2018. 6~2019. 12)’에서는 유쾌한 클래식 음악 해설로 청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해설가이자 공연기획자로 왕성한 활동하면서도 바이올린 연주와 합창단 활동, 발레, 미술 감상 모임 등 새롭고도 다양한 예술 체험을 여러 분야에서 나누고 있다. 저서로 『클래식, 가슴으로 듣고 마음으로 담아내다』, 『남자는 클래식에서 성공을 배운다』, 『클래식에서 리더의 언어를 배우다』 등이 있으며, 현재 클래식 음악을 통한 감성 교육 컨설팅 ‘The感’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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