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 "요동치는 세상 속 나를 바로 세우는 회복력, 그릿코칭" 도미향교수 세션발표

한국코칭신문 승인 2024.10.15 11:54 의견 0

출처 : 한국코치협회

제21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에서 남서울대학교 도미향 교수는 "요동치는 세상 속 나를 바로 세우는 회복력, 그릿코칭"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그릿(Grit)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개인과 조직이 변화와 도전에 어떻게 대응하고 회복력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도미향 교수는 그릿이란 목표를 향한 열정과 끈기, 즉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도 교수는 발표에서 그릿이 OECD 사회정서 역량으로 추가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행복과 사회 진보를 위해 그릿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설명했다. 미래 사회에서는 IQ나 재능, 환경보다는 열정적 끈기가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그릿코칭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과 웰빙을 증진시키는 데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왜 어떤 사람은 중간에 포기하고, 어떤 사람은 끝까지 노력해 성공을 이루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 답을 그릿에서 찾았다.

그릿코칭의 핵심은 개인이 상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데 있다. 도 교수는 그릿이 단순한 끈기가 아니라,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이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인은 더 높은 수준의 성취감을 느끼고, 조직에서는 더 나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 발표에서는 이러한 그릿코칭이 개인의 회복력뿐만 아니라 조직 내 강력한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미향 교수는 그릿코칭의 확산이 코칭 시장을 확대하고, 코치의 존재감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릿코칭을 통해 코치는 단순히 기술적 지원자가 아닌, 동반 성장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코칭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중요한 도구임을 입증하며, 코치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코칭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도 교수는 이러한 코치의 역할 변화가 코칭 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코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수는 참석자들에게 그릿코칭 역량을 스스로 측정해 볼 것을 권유하며, 자신이 설정한 최상위 목표는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이러한 질문은 참석자들이 스스로의 목표를 돌아보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열정과 끈기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는 강력한 그릿코칭 문화의 확산이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릿코칭은 단순히 개인의 목표 달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문화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도미향 교수는 조직 내에서 그릿코칭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더욱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선을 추구하는 조직 문화는 구성원들의 자부심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발표에서는 이러한 긍정적인 조직 변화를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입증하며, 그릿코칭이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도 교수는 그릿코칭이 조직 내 리더십 개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리더는 조직 구성원들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릿코칭을 받은 리더는 단순히 지시를 내리는 관리자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촉진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도 교수는 리더가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때, 조직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구성원들이 더욱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도 교수는 참석자들에게 그릿코칭을 실천할 때 중요한 몇 가지 원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첫째, 명확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그릿코칭은 목표가 명확할 때 비로소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개인과 조직 모두가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둘째, 지속적인 피드백과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 그릿은 단순히 끈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삼는 긍정적인 태도가 중요하다. 그릿코칭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통해 배우며 더욱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발표는 불확실한 시대에 개인과 조직이 어떻게 회복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그릿코칭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고, 끈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도미향 교수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요동치는 세상 속에서도 스스로를 바로 세우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회복력의 힘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릿코칭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의 문화와 성과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를 통해 개인과 조직 모두가 더 큰 행복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도 교수는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그릿코칭을 실천하는 과정에서의 도전과 보람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기를 권유하며, 이 과정이 얼마나 의미 있는 여정이 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그는 그릿코칭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정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참가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많은 이들이 그릿코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도미향 교수의 발표는 코칭컨페스티벌에 참석한 많은 리더와 코치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며, 그릿코칭이 앞으로의 코칭 시장과 조직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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