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 AI가 열어갈 '압축된 21세기': 생물학 혁명과 코치의 새로운 사명

앤트로픽 CEO의 미래 예측... “AI가 바꿀 5대 분야는 이것”

한국코칭신문 승인 2024.10.17 14:07 의견 0

출처 : DALL-E

인공지능(AI)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생물학 분야에서의 혁명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AI가 생물학 분야에 가져올 급진적 변화에 대한 대담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의 예측에 따르면, AI는 앞으로 5~10년 안에 인간이 100년에 걸쳐 이룩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진보를 압축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모데이 CEO는 이를 '압축된 21세기'라고 표현했습니다. 그가 그리는 미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첫째, 거의 모든 자연 감염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mRNA 백신과 같은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모든 것에 대한 백신'이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둘째, 대부분의 암이 퇴치될 것입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발병률이 95% 이상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셋째, 유전 질환에 대한 매우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크게 개선된 배아 선별 검사와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 기술이 이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더불어 알츠하이머병 예방, 당뇨병, 비만,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생물학적 자유'의 확대입니다. 체중, 외모, 생식 및 기타 생물학적 과정에 대한 개인의 통제력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수명이 두 배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모데이 CEO는 인간의 기대 수명이 현재의 약 75세에서 150세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이는 20세기에 기대 수명이 40세에서 75세로 거의 2배 증가한 것과 비슷한 규모의 변화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의학의 발전을 넘어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의료비 지출 패턴이 크게 바뀌고 노동 가능 연령이 크게 확대될 것입니다. 이는 현재 많은 국가에서 고민하고 있는 연금과 의료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혁명적 변화는 새로운 도전과제도 함께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형평성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될 것입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코치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다음은 코치들을 위한 몇 가지 제안입니다:

1. AI와 생물학 리터러시 향상: 코치들은 AI와 생물학 분야의 최신 동향을 지속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이는 클라이언트들이 직면할 변화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윤리적 문제에 대한 탐구: 생명 연장, 유전자 편집 등과 관련된 윤리적 딜레마에 대해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적응력 향상 코칭: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클라이언트들이 유연하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칭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4. 정체성과 목적 재정의 지원: 수명 연장과 '생물학적 자유'의 확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인생의 목적을 재정의해야 할 수 있습니다. 코치들은 이 과정을 지원해야 합니다.

5. 평생 학습 강조: AI와 생물학의 발전으로 인해 지속적인 학습과 재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코치들은 클라이언트들에게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6. 건강과 웰빙에 대한 통합적 접근: 질병 치료와 수명 연장을 넘어,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을 개발하고 제시해야 합니다.

7. 사회적 책임 강조: 새로운 기술의 혜택이 사회 전체에 고르게 분배될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들에게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AI가 열어갈 '압축된 21세기'는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제공할 것입니다. 코치들은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개인과 조직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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