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미래를 그린다... KOCAF, '新한류정경' 모색 컨퍼런스 개최

한국코칭신문 승인 2024.11.29 22:56 의견 0

K-콘텐츠 아카데미 포럼(KOCAF)이 오는 29일 COEX에서 'KOCAF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orea Meta Expo 2024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K-컬처: 새로운 한류정경을 그리다'를 주제로,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산·학·연 전문가 총집결... K-콘텐츠의 미래 방향 모색

이번 컨퍼런스는 콘텐츠 창작자, 제작자, 연구자, 비즈니스 전문가, 정책 담당자 등 K-콘텐츠 생태계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변화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서 한류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진단하고,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 석학도 주목하는 K-컬처

기조연설은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의 Samuel Richards 교수와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정길화 원장이 맡는다. Richards 교수는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을, 정길화 원장은 학계·비즈니스·정책의 시너지를 통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3개 세션으로 한류의 현재와 미래 진단

컨퍼런스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문화로서 한류의 확장'을 주제로 한양대 박소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KBS 배기형 PD가 'K의 확장과 새로운 한류 정경'을 발제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류의 위기와 기회'를 다룬다. 성신여대 심두보 교수가 사회를 맡고, SK브로드밴드 조영신 그룹장이 영상 콘텐츠 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발제한다.

마지막 세션은 'K-컬처 문화전략과 미래 가능성'을 주제로, 동국대 고삼석 교수의 사회로 K엔터테크허브 한정훈 대표가 'K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를 발표한다.

"한류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색할 것"

김치호 KOCAF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한류정경을 그려봄으로써 K-컬처 산업의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창립된 KOCAF는 K-콘텐츠 현장의 창작, 사업, 연구 활동과 정책을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민간 포럼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K-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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