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세대를 위한 코칭, 탈진실 시대에 진짜 '나'를 찾아가는 방법

AI와 기술에 익숙한 세대에게 필요한 코칭 접근법

한국코칭신문 승인 2024.05.18 19:01 의견 0
출처 : GPT-4o

코칭신문에서는 알파세대를 위한 특별한 코칭 방법에 대해 조명했다. 2010년부터 202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알파세대는 인스타그램과 아이패드가 출시된 시기에 성장하며, 코딩과 인공지능(AI)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이다. 하지만 이들은 기술과 가장 친숙한 동시에 기술의 부작용에 가장 취약할 수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탈진실(Post-truth) 시대에는 객관적 사실보다 개인적 신념과 감정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AI로 만든 가짜 정보가 쉽게 확산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다. 알파세대는 소셜미디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으며, 알고리즘에 의해 자신의 견해와 일치하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수용하게 된다.

특히 생성AI는 탈진실 시대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미지, 글, 영상,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가짜, 허위, 불법 콘텐츠도 증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기를 이용해 친구들의 음란한 가짜 이미지를 만드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짜 체포 사진이 확산되는 등 생성AI로 인한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탈진실 시대에 알파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가짜 정보와 진실을 구분하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24년 글로벌 위험 보고서에서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를 향후 2년 동안 세계가 직면할 가장 심각한 위험으로 꼽으며, 아이들에게 '가짜뉴스'와 조작된 정보를 분별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코치는 알파세대가 온라인에서 접하는 다양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고,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며,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는 연습을 통해 알파세대는 가짜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진실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코치는 알파세대가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활용하여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이를 위해 AI와 인간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알파세대가 기술과 함께 성장하면서도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코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탈진실 시대에 알파세대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가짜를 구분하는 능력과 함께 자기 자신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코치는 알파세대가 이 여정에서 방향을 잃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나침반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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