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에서 코칭연구소 지음의 최성남 코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기반 안전코칭'을 주제로 발표하며 조직의 안전문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행동 중심의 접근법을 제시했다. 본 발표는 관리감독자와 조직 리더들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어떤 행동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발표에서는 조직 내 다양한 레벨의 구성원들이 안전 행동을 내재화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를 구축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최성남 코치는 대한민국 1호 세이프 코치로서, 행동기반 안전코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안전코칭이 단순한 규칙의 준수를 넘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한 행동을 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리감독자의 리더십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행동기반 접근법(BBS: Behavior-Based Safety)을 통해 안전한 행동을 장려하고, 불안전한 행동을 줄이는 것이 조직의 안전 성과를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임을 언급했다. 최 코치는 안전코칭이 현장에서 구성원들의 안전 행동을 강화하고, 그들의 자율성을 높임으로써 조직 전체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최성남 코치는 'T-SAFE 코칭 대화 모델'을 소개하며, 이 모델이 조직 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구성원들의 행동 변화를 이끄는 데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T-SAFE 모델은 신뢰(Trusted Partnership), 관찰(See), 인식(Awareness), 느낌 확인(Feeling), 실행계획 수립(Execution)이라는 다섯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모델은 구성원들의 안전 행동을 관찰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며,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실행 계획을 함께 수립함으로써 안전 행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 코치는 특히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안전 행동 변화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구성원들이 자신이 하는 일이 조직 전체의 안전과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행동기반 안전코칭의 효과에 대해 최성남 코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행동기반 안전코칭을 도입한 국내 화학분야 대기업의 사례를 언급하며, 첫 해에 안전행동 변화율이 13%, 그 다음 해에는 9.2% 증가했으며, 재해가 61.5%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는 안전코칭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코치는 행동기반 안전코칭을 통해 조직 내 안전문화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관리감독자와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리더들이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구성원들이 안전에 대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임파워먼트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전코칭이 단순한 관리나 규제의 도구가 아닌,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책임지고, 서로를 보호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과정임을 역설했다. 이 과정에서 리더들이 보여주는 솔선수범이 구성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리더십이 곧 조직의 안전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행동기반 안전코칭을 통해 조직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구성원의 자율적 안전 행동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최성남 코치는 구성원들에게 지시 위주의 리더십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안전을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안전문화 구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리더들이 구성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의 행동 변화를 촉진하며, 안전 목표를 함께 설정하는 과정이 조직의 안전 문화 정착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코칭을 통해 리더들이 스스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구성원들과 협력하여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러한 코칭 리더십은 특히 대규모 조직에서 안전 문화의 정착 속도를 높이고, 구성원들이 안전 관리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성남 코치는 또한 안전문화 정착 과정에서 행동기반 안전코칭이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강조하며, 구성원 간의 신뢰 구축과 자발적인 안전 행동을 위한 열린 소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 역할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안전코칭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코칭을 통해 도출된 긍정적인 변화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다른 조직과 팀에도 확산시키는 것이 전체 산업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안전코칭의 성공 요소로는 명확한 목표 설정, 실행 가능한 계획 수립, 그리고 구성원들의 참여와 책임 의식이 강조되었다. 그는 이러한 요소들이 충족될 때 조직 내에서의 안전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안전코칭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에서 코칭연구소 지음의 발표는 안전문화 정착과 행동기반 안전코칭에 있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코칭을 통한 조직의 안전성 향상과 발전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리더들이 안전문화 구축에서 직면하는 도전과 그 해결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 코칭연구소 지음의 발표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행동기반 접근법을 통해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발표는 참가자들에게 안전문화 구축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조직 내에서 안전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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